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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2/26(17:40) from 211.169.72.147 | |
|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 조회수 : 2085 , 줄수 : 17 |
| IT 업계, 전문엔지니어는 여전히 품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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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급 엔지니어들은 넘쳐나지만 경력 있는 매니저와 자바 엔지니어들은 부족한 게 요즘 IT업계의 현실이다. by Leslie A. Gordon 뉴욕에 있는 인사이드닷컴(Inside.com)의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 매토그는 얼마 전 서버 운영 프로그래머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수소문했다. 당시 이 분야에서는 인력확보 경쟁이 치열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원자를 찾았지만, 한마디로 실력이 형편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요즘 상황은 달라졌다. 인력채용을 마친 매토그의 부서에도 실력있는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의 입사를 주선하는 헤드헌터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 것. 매토그는 이들이 “마치 구걸하듯 달려든다”고 묘사했다. 최근 닷컴 기업들의 해고사태가 이어지면서 그동안 문제가 되어온 IT 인력난이 해결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소재 투자자문회사인 엠파워(mPower)의 비비안 스피어는 “이제까지 신입 및 중급 엔지니어 인력은 충분했고, 지금은 오히려 넘쳐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엔지니어링 분야의 관리자급 경력사원과 부사장직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형편이다. 뉴욕 소재 애틀랜티스 파트너스의 전속 헤드헌터 마크 친은 자바 프로그래머가 ‘금값’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과 신생기업 모두가 자바 프로그래머들을 찾고 있으며 급여수준도 높다는 것. 이에 반해 자바나 C++, XML, 유닉스 등 최신기술이 없는 엔지니어들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IT 전문가들에게 해고는 남의 일이 될지 모르지만 닷컴 기업에서 퇴출된 직원들은 IT 인력 수급의 미세한 변동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들이 자바를 배우게 되면 문제는 달라지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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