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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3/22(21:37) from 210.117.182.162 | |
|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 조회수 : 2499 , 줄수 : 15 |
| 그리드 컴퓨팅 프로젝트 리눅스 클러스터 큰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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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jypark@dt.co.kr 2002/03/22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불리는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프로젝트에 리눅스가 주요 콤포넌트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한국IBM의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스티븐 솔라조 IBM 본사 부사장은 “리눅스가 그리드의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충분 조건으로 대다수의 그리드 프로젝트가 리눅스로 진행된다”며, “이미 미국 전미전산과학협회(NCSA)가 3개의 다른 지역에서 대용량 리눅스 클러스터를 하나의 그리드로 연결해 운영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드컴퓨팅에 리눅스 클러스터링 기술을 이용하면 ▲공개 시스템이라 사용하기 쉽고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든 HP든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장비를 교체할 수 있고 ▲확장성이 크고 ▲부하 분산이 쉬운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리드 프로젝트 진행자들이 대다수 리눅스 사용자인 것도 그리드 프로젝트가 리눅스 클러스터링으로 이뤄지는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IBM은 그리드 분야의 공동연구 단체인 글로버스(GLOBUS)와 웹서비스 및 그리드의 연동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오픈 그리드 서비스 아키텍처(OGSA)를 공개하는 등 그리드 상용화 분야에서 가장 앞선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솔라조 부사장은 “리눅스가 과학분야의 학술 단체 및 연구소에서 시작해 대기업의 IT분야로, 그리고 상업적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했듯이, 그리드 컴퓨팅도 리눅스의 진화 단계를 밟아가면서 리눅스와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다”고 말하고 “리눅스가 그리드 컴퓨팅의 주요 운영체제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드 컴퓨팅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고성능 컴퓨터와 대용량 DB 등 첨단 정보통신장비를 고속 네트워크로 연동해 상호 공유함으로써, 사용자가 하나의 PC로 현재의 슈퍼컴퓨터보다 수만배 뛰어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국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을 비롯해 세계적 학술단체 및 IT 업체들이 연구 및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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