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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1/19(10:23) from 61.84.212.180 | |
|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 조회수 : 2058 , 줄수 : 28 |
| 자바진영, 닷넷공격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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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무차별 공세에 썬등 "방관할수없다" 지원강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닷넷(.NET)' 공세에 대항해 '자바'(JAVA) 진영이 대반격에 나섰다. 닷넷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원하는 정보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표. 자바의 그것과 똑같다. 2000년 6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닷넷은 지난해를 거치면서 MS의 전사적인 프로젝트로 바뀌었다. 지난해 말 내놓은 윈도XP도 닷넷 전략의 하나. 개발자들을 끌어안기 위해 소스코드까지 공개한 MS는 닷넷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자금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실상의 표준을 자처했던 자바진영은 그 동안 MS의 공세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MS가 동양시스템즈 등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를 속속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등 공세가 예사롭지 않자 더 이상 방관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썬ㆍIBMㆍ오라클 등 자바진영은 반격에 나섰다.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선 업체는 자바의 태두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썬은 자바가 여전히 닷넷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 썬은 자바의 우수성을 잘 활용하면 닷넷의 공세를 쉽게 무력화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썬이 뽑은 카드는 '공개'다. 썬은 기업용 기술인 '자바2 엔터프라이즈판'(J2EE)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 개발킷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무선 기술인 '자바2 마이크로판'(J2ME) 개발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IBM도 자바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본사 차원에서 자바커뮤니티이자 개발툴인 '이클립스'에 4,000만 달러 상당의 제품(웹스피어)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이클립스와 자사 제품간의 유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HP도 '공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정품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무상으로 주고 있는 HP는 앞으로도 무상SW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개발자 커뮤니티인 OTN에 개발툴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컴퓨웨어, 래쇼날쇼프트웨어 등 전문 SW업체들도 자바 개발툴 등을 내놓는 등 자바 진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입력시간 2002/01/03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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