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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3/10(15:58) from 210.117.182.146 | |
|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 조회수 : 2591 , 줄수 : 53 |
| 리눅스 업체, 커널 2.4 기반 제품 개발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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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누스 토발즈는 리눅스 커널 2.4 버전 발표에 앞서 리눅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리눅스 개발자들이 차기 버전에 구현되길 바라는 희망 사항을 정리했다. eWEEK 2월 20일자 2001/02/28 토발즈와 그의 팀은 2.4.x 버전으로 발표될 패치와 버그 수정을 통해 커널 2.4를 지속적으로 수정할 예정이다. 2.5 버전의 개발 구도를 잡아 진행할 계획도 있다. 리눅스 업체들은 새 커널 기반의 리눅스 상용 버전을 6개월 내에 발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M 리눅스 기술센터의 시스템 기획자인 쉴라 하넷은 "앞으로 고려해야 할 개발 작업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한다. 이 작업에는 저널링 파일 시스템(Journaling File System)의 통합, 리눅스 클러스터의 수정 작업, 이벤트 스케줄링 모듈의 개선 작업이 포함된다. IBM은 리눅스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2.4.x 버전과 2.x 커널 개발에 참여할 것이며 LVM(Logical Volume Manager)과 클러스터링, 확장형 웹 서버와 같은 MOSIX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노드의 주 메모리를 확장하는 대형 프로세스에서 MOSIX 클러스터와 네트워크 RAM을 신속하게 구성할 수 있는 클러스터 설치 작업에도 참여한다. 그러나 리눅스 그놈(Gnome) 프로젝트에 참가한 프로그래머 자민 그레이는 커널 2.4의 출시 지연에 실망했다며 "커널 2.5의 개발 주기를 단축해 실망감을 만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발 커뮤니티는 확장성, 가용성, 다국어 지원, 인쇄, 저널링 파일 시스템, 시스템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BM의 하넷은 "이는 리눅스의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라고 설명했다. 주요 업체들은 현재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커널 2.4의 프리릴리즈 버전과 완성된 2.4 커널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이 새로운 커널 기반의 제품을 출시하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VA리눅스는 지난 주말 새 커널의 상용화 이전 버전을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기업용 서버나 스토리지 시스템을 위한 최종 정식 버전은 올해 말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레드햇도 커널 2.4 기반의 차기 리눅스 운영 체제인 플로렌스(Florence)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출시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올 상반기 출시가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햇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인 마이클 티만에 따르면 레드햇과 델컴퓨터는 새로운 레드햇 소프트웨어 버전의 발표와 동시에 델의 시스템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협의했다고 한다. 칼데라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다렌 데이비스는 새 커널이 포함된 e서버(eServer) 차기 버전의 베타판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데스크톱 스위트는 수 개월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터보리눅스의 관계자들은 적어도 2.4.4 버전이 발표될 올 2분기가 돼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안정성을 확보해 터보 리눅스 서버 버전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 사용자들은 제품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데스크톱과 서버에서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는 센드메일(Sendmail)의 제품 관리 담당 이사인 윌리 호지는 커널 2.4 기반의 상용 리눅스 버전이 출시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호지는 "적어도 2분기가 돼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원하고 있으며 완벽한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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