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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3/07(19:49) from 211.169.72.147 | |
|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 조회수 : 2298 , 줄수 : 23 |
| 넷스케이프 옛 멤버들 다시 뭉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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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컨텐츠 공급회사 '조디악 네트워크' 설립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Netscape Communications)의 공동창업자인 짐 박스데일(Jim Barksdale)과 마크 안데르센(Mark Andersen)이 다시 손을 맞잡았다. 6일(한국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리콘 밸리의 영웅'으로 불리는 두 사람은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camai Technologies)의 일부 기술을 냅스터(Napster)형 모델과 결합시키기 위한 목표로 최근 '조디악 네트워크(Zodiac Networks)'라는 업체를 공동 설립했다. 조디악 네트워크에는 이들 외에도 넷스케이프 창업 멤버인 마이크 호머(Mike Homer)와 웨이드 헤네시(Wade Hennessey) 등도 합류했으며, 현재 P2P 컨텐츠 공급 서비스를 위한 엔지니어 팀 구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치마크 캐피탈(Banchmark Capital) 및 박스데일 그룹(The Barksdale Group)과 넷스케이프 창업 동료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이 회사는 개인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빠르게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주요 미디어 업체들을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조디악의 세부 사업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소식통들은 이 회사가 냅스터같은 P2P 업체들과 아카마이 등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여기에 현재 사용되지 않는 포인트캐스트(PointCast)의 옛 푸쉬기술(push technology)를 삽입한 사업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피터 리서치(Jupiter Research)의 분석가 피터 크리스티(Peter Christy)는 "지난 한해 동안 많은 P2P형 컨텐츠 네트워크 사업모델이 선보였으나 기발한 아이디어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는 또 "컨텐츠 공급 네트워크는 절대적인 보안과 신뢰를 필요로 한다"면서 "이것이 개인 컴퓨터와 미디어 컨텐츠 전달 경로인 네트워크와의 연계 시 겪게 되는 어려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조디악의 사업안은 생소한 편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조디악은 현재까지 아카마이가 가장 효과적으로 구축해놓은 정보전달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카마이와 여타 경쟁사들은 온라인 이용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거리 인터넷 통신망에서 발생하는 정체 현상을 완화, 또는 제거하는 즉, 정보전달 속도를 높여주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차 투자자 모집서 4억3,500만 달러 마련 조디악 기술을 사용하는 개인 이용자들은 우선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의 형태가 CNN에서 온 것인지 아니면 최신 빌보드(Billboard) 탑10 히트곡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만 해당 컨텐츠가 푸쉬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의 컴퓨터로 전송돼 저장된다. 전송된 컨텐츠는 해당 컴퓨터 사용자뿐만 아니라 인접 컴퓨터 사용자들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컴퓨터 사용자간의 정보 전달속도를 실질적으로 높여주는 아카마이의 기술처럼 인기 컨텐츠에 대한 접속 횟수 및 다운로드 속도를 크게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디악은 특히 이제까지 적법성 여부로 논란을 빚은 음악이나 비디오 파일을 온라인 상으로 주고 받는 데 사용되어온 기술을 배경으로 해 강력한 컨텐츠 전송 서비스를 지향하는 차세대 P2P 기술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디악 외에도 현재 주요 호스팅 및 컨텐츠 전송 업체와 P2P 업체들로 구성된 큐매트릭스(QuMatrix)라는 프로그래머 연합체가 이러한 전송망을 통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초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큐매트릭스는 아직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공개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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