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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2/26(18:31) from 211.169.72.147 | |
|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 조회수 : 2339 , 줄수 : 22 |
| 라우터 성능 더 빠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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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초당 1기가비트를 지원하는 기가비트스위치라우터에서 초당 10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10기가(G) PoS(Packet over SONET) 모듈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3월 백본라우터 전문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가 백본라우터에 탑재가능한 10G PoS모듈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 시스코시스템즈도 10G PoS모듈인 12416 모듈을 출시했다. 이처럼 주요 백본라우터 전문업체에서 10G를 지원하는 라우팅 모듈(PoS)을 잇따라 발표하는 것은 10G PoS모듈이 기간통신망 사업자에 집중되는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현재 출시된 라우터의 최대 속도는 1기가비트로 이를 넘는 고속 데이터처리를 위해서는 1개 이상의 기가비트라우터가 필요하고 최대 10기가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10대의 기가비트라우터가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설치된 기가비트라우터에 10G PoS모듈을 탑재할 경우 장비 추가 설치없이 10기가비트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장비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현재 1기가급 이상을 전송할 수 있는 표준이 PoS가 유일하다는 점도 업체들이 10G PoS 모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다. 여기에다 최근 기간망 사업자를 중심으로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장비(DWDM) 장비 도입 확산이나 메트로이더넷 서비스 확대로 IP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도 한 요인이다. 라우터 업체 관계자는 “일부 국내 기간망 업체에서 10G PoS도입을 위해 현재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상반기 말쯤부터 기간망 사업자들이 10G PoS 도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속 백본라우터 전문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www.juniper.com 대표 정승환)는 자사 백본라우터인 M160에 탑재할 수 있는 10G PoS 모듈을 지난해 3월 개발해 올해부터 기간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적극 공급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데이콤에 대형 백본라우터인 ‘M160’ 6대와 10G PoS 4대를 공급했다. 또 세계적인 라우터 공급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코리아(www.cisco.com 대표 홍성원)도 최근 10G PoS 모듈인 12416을 출시하고 광네트워크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12416 모듈은 IP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광대역 네트워킹을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니퍼네트웍스와 시스코 관계자는 조만간 라우터 트래픽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40G PoS모듈 개발에 들어갔다. 주니퍼 관계자는 내년 중순까지 40G PoS모듈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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