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송합니다만 저만 끄적끄적 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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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16(23:34) from 211.169.72.147 | |
|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 조회수 : 2573 , 줄수 : 9 |
| [일본여행기] 신주꾸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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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꾸를 간다는 설레임에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다. 말로만 듣던 신주꾸... 신주꾸역에서 전철을 내렸을때 정말 서울의 번화가는 저리가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던 이름모를 광장 비슷한곳... 앞에는 커다란 전광판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고, 거기서 누군가를 만날려고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 아, 이게 신주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건물마다 휘황찬란한 네온싸인을 뽐내고 있었다. 동료의 친구라는 일본유학생을 따라서 한국인거리를 가보았다. 한국인이 많을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밤이라서 그런지 많지는 않았지만 간간히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의 낯익은 목소리를 들을수가 있었다. 앞에 호떡장사를 하는 한국인이 있었다. 여기에서도 호떡의 인기는 대단한듯 했다. 빌딩가로 접어 들었다. 높은 빌딩이 하늘을 찌를듯했다. 일본에서 가장 신기한것은 도로가 엄청 좁았다. 대부분 넓어야 편도 2차선... 그런데도 수많은 차들이 막힘없이 술술 빠져나가는걸 보면 신기하기 그지없었다. 빌딩숲 사이로 자리한 노천카페... 정말 한폭의 그림이었다. 특별히 사진에 담아두었기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려놓겠다. 빌딩 안쪽에 자리잡은 카페는 그윽한 조명아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나누며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빌딩숲을 빠져나오면서 이게 신주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신주꾸에 와봐야 겠다. 전자상가도 한번 구경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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