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만 저만 끄적끄적 할수 있습니다.

2001/07/08(11:17) from 211.169.72.147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조회수 : 1357 , 줄수 : 50
[일본여행기] 요코하마를 다녀와서...
토요일에 요코하마를 다녀왔다.
요코하마는 가와사키에서 JR을 타고 약 20~30분정도 가면 도착할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에서 인천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셈이다.
일본은 전철이 거미줄처럼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어서 무척 편리하게 이동을
할수 있다.

우리나라의 인천과 요코하마는 무척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
인천은 일본에 의해 치욕적으로 쇄국정책을 고집하다가 개항을 당했다.
마찬가지로 요코하마도 외세의 억압에 1800년대 후반에 개항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렇듯 요코하마에 가보면 외국인들이 참 많음을 알수가 있다.
내가 갔던 곳중의 한군데는 외국인묘가 있는 공원으로 초창기 외국인들이
요코하마에서 살다가 죽은 사람들을 위한 묘가 공원으로 지정될 정도 이다.

* 산케이엔 정원
이 정원은 요코하마에서 가장 처음 가볼수 잇는 정원이다. 정원에 가보면
내원, 외원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입장료는 각각 300엔씩이다. 돈이 없어서(?)
외원만 구경을 해봤는데, 가운데에 커다란 연못이 있고, 연못 한가운데에
누각이 있다. 연못의 물은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니었지만, 잉어와, 자라가
엄청나게 많이 살고 있었다. 잘 가꾼 향나무들 사이로 고향이들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었다. 이렇든 아름다운 정원을 화폭에 담을려고 화가들이 많이 와서
그림을 그릴수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 정원의 크기는 약 여의도만하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돌아본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듯 싶다. 일본인들의
정원가꾸기 정성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집에 정원들이
잘 가꾸어져 있었다.

* 랜드마크 빌딩
여기는 요코하마에서 인공적으로 건설한 가장 큰 건물이다. 스카이라운지는
약 1000엔의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가지 못했고, 대신 아래층에 잘 되어 있는
식당가와 서점은 좋은 구경거리였다. 일본의 도시를 거닐다보면 느낄수 있는
건 잘 정리가 되어 있다는것과 서울처럼 그렇게 어딜가도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걸 알수 있다.


* 링코파크
여기는 요코하마 해안가에 자리잡은 공원이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하
다고 가이드책에 나와있는데, 말그래도 연인들이 한가롭게 놀고 있었다. 그옆
으로 자리잡은 2002 Korea-Japan 월드컵 경기장이 열리는 축구장과 그 앞에
자리잡은 인터칸티넨탈호텔의 장엄함은 실로 놀랍기 그지없었다.

* 항구가 보이는 공원
밥값이 무지 비싸서 우리는 도시락을 싸서 공원에 가서 먹기로 하고 길을
제촉했다. 항구가 보이는 공원은 언덕에 자리잡은 아담한 공원으로서 요코하마
항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여기에도 많은 연인들이
와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한가지 이색적인건 요코하마에는 외국인과
같이 다니는 일본여자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그만큼 요코하마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것 같다. 가루비비빔밥(갈비비빔밤)을 맛있게 먹고,
기념촬영을 한다음 다시 기차역으로 떠났다.

요코하마를 다녀온 오늘은 무지 피곤한 하루였지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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