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송합니다만 저만 끄적끄적 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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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12/24(04:23) from 203.254.154.71 | |
|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 조회수 : 1798 , 줄수 : 60 |
| Re: 원생이와 수업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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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이때 수업시간 종치기전 몇분전에 끝내주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그건 우리가 도둑밥을 먹을수 있는 시간이 쪼끔 늘어난다는걸 의미 했기 때문이다. 마이콜 선생님 시간였다. 괜히 함부로 말을 잘 못했다가는 큰일나기 일쑤였다. 앞으로 나가서 지휘봉으로 뽈따구를 한번 맞기 때문이다. 난 모범생(?)이라서 맞아본 기억이 없다. 수업이 거의 끝날 무렵, 원생이가 갑자기 한마디 했다. Sir!!!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Let's call it a day. 마이콜 왈, 어!!! 오늘 수업 여기까지... 난 그때 그게 의미하는걸 첨 알았다. 그날도 다시한번 원생이의 재치에 놀랐다. 하지만, 담부터 그걸 흉내낸 넘은 마이콜한테 사정없이 밟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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