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게시판

2001/01/21(14:14) from 203.254.154.71
작성자 : 강줄기 (jkkang65@hanmail.net)	조회수 : 2181 , 줄수 : 45

고향가는길… 알뜰운전 10계명

알뜰운전의 목적은 연료소비를 줄이고 자동차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데 있다. 전문가들은 “연료소비가 도로조건,엔진상태,타이어 등 차량조건에 의해 좌우되지만 운전 자의 습관에 따라 3∼10% 차이난다”고 말한다． 자동차 운행시 연료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은 급출발,급가속,급제동이므로 기름값을 줄 이려면 우선 이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알뜰운전 요령을 숙지해 이번 귀성길부터 차량유 지비를 줄여보자. ◇출발전 코스확인=무작정 차를 끌고나와 10분간 더 운행하면 최소한 6백㏄ 이상 연료를 더 소비하게 된다．차안에 지도를 비치,출발전에 미리 코스를 확인한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최소한 1주일에 한번정도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한다．공기압이 표준보다 30% 낮으면 연료가 10% 정도 더 든다．반대로 30% 높아도 노면과의 마찰력이 떨어져 8% 정도 연료가 낭비된다． ◇급출발등 금지=액셀러레이터를 힘껏 한번 밟으면 5㏄ 가량의 연료가 소모된다．실험결 과에 따르면 10회 급출발을 할 경우 2천㏄급 자동변속기 차량은 1.24㎞를 갈 수 있는 분량 의 연료가 더 소비된다．급제동때도 타이어가 마모되는 것은 물론 연료도 낭비된다．시 속 50㎞ 정도로 주행할 때 1백m 앞에 정지신호가 있는 경우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 천천 히 정차하는 습관을 기른다． ◇불필요한 브레이크금지=주행중에 쓸데없이 자주 브레이크를 밟는 운전자들이 많다．브 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아 제동력이 가해지면 연료소비가 많아진다． ◇공회전 줄이기=잠시 내렸다가 탈 때도 정차시간이 1분을 넘는다면 엔진을 끄는 습관을 들인다．10분간의 공회전에 2백㏄ 가량 연료가 소모된다． ◇필요없는 짐 싣지않기=골프채나 낚시용구 등을 항상 싣고다니는 운전자들이 많다．자동 차 트렁크에는 스페어 타이어와 간단한 공구,고장에 대비한 부품 이외에는 싣고 다니지 않 도록 한다．10㎏의 짐을 싣고 50㎞ 주행하면 80㏄의 기름이 더 들어간다．5천㎞를 주행하 면 80ℓ가 다 들어가는 셈이다． ◇제때 기어변속=엔진에 무리가 가지않는 범위 내에서 최상단 기어를 사용한다．1단 출 발 후에는 즉각 2단으로 변속하고 시속 25∼30㎞에서 3단,40㎞ 정도에서 4단 변속이 적절 하다． ◇경제속도로 운행=서울에서 대전까지 시속 80㎞로 달리면 1백㎞로 달릴 때보다 30분 정 도 늦게 도착한다． 그러나 기름은 20∼30%가 절약된다． ◇에어컨사용 자제=에어컨을 켜면 주행속도 변화에 따라 최대 20% 정도의 연료가 더 소비 된다．장시간의 에어컨 사용은 건강에도 좋지 않은 만큼 가급적 자연의 바람으로 더위를 식힌다． ◇창문을 닫는다=고속주행시 창문을 열면 공기저항이 증가해 연료소비가 많아진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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